그동안의 김수현 작가 드라마는 가족들끼리 떽떽거리면서도 뭔가 말랑말랑한 일상이 담겨있더니... 이 드라마는 참 독한 것 같다. 슬기 태원이 은수가 모두 딱하고 답답해서 내 맘이 다 아픔. 근데 또.. 손주 보내고 허전해할 부모님 생각해서 현수가 족발에 소주 사들고 무심히 털렁털렁 들어오는 장면에 맘이 찡. 이래서 내가 할매 드라마를 좋아한다니깐ㅎㅎ 이 드라마보며 매 회 우는 내가 이상한거겠지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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