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는 일기장에

인스타그램으로 되돌아보는 2013년♡

butnottome 2013. 12. 23. 23:11

 

 2월엔 전주여행.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맛난것도 많이 먹고 소소한 추억을 많이 남기고 와서 좋았다.

 화이트데이에 남자친구가 선물해준 가방이랑, 그 며칠 뒤 홍대거리를 걷다가 예뻐서 얻어낸(?) 꽃 :)

 올 상반기 나의 마음을 몽땅 빼앗아 가버린 수영. 석달이나 시도해봤다는 데 만족한다...

3월말 동기들이랑 사보촬영하고 나서 비원 구경. 날씨 때문에 좀 황량했지만 그래도 고즈넉하니 좋았다.  

4월에 어머니를 처음 뵈었을 때 사주신 선인장과 다육식물들. 몇 달 뒤 내가 또.....ㅠㅠ

요즘도 자주 가지만 한 때는 매일매일 갔던 회사 옆 찻집.

봄에 한창 산책 많이 다닐 때. 점심시간에 양재천에 갔다가 찍은 사진.

집에 내려갔을 때 엄마랑 식물원 갔다가.. 이름은 모르지만 정말 귀엽고 예쁜 꽃.

5월에 동기들과 야구장. 야구 잘 모르지만 그래도 마냥 신기하고 재밌었다.

5월말 성시경 '축가' 콘서트. 감동의 도가니...

동생 생일날 마침 고메위크여서, 테이스팅룸에서 배불리 먹었지 :D

무려 2000일. 실감이 안 난다.

집에 내려갔을 때.. 날씨가 참 좋았다.

엄마랑 동생이랑, 그림같은 무섬마을.

단짝친구랑 갔던 부산.

8월에는 이사.

그러고 바로 태국여행!!!!!!! +_+

침대도 들여놓고 생일선물로 받은 침구세팅, 블라인드까지 다니 정말 이제 내 방 같았다.

가족들이랑 오랜만에 이모네집에. 하룻밤 자고 아침에 산책하다가 만난 해바라기.

은정이랑 같이 모교탐방ㅋ 그리운 곳...

10월에 혼자 자전거 타고 안양천따라 한강까지.

그 며칠뒤 도시락 싸서 올림픽공원 데이트.

울산&창원까지 힘들게 결혼식 갔던 것도 좋은 추억.

그림같은 서천둑길. 

슬슬 지겨워지던 회사 옆 공원도 가을엔 이렇게 예쁜 풍경을 보여줬다 :)

작년에 산 크리스마스 트리를 꺼내어보니 왠지 두근두근!

게으름을 이기려고 일부러 산 시즌권ㅋ 아직 딱 두번 갔다 ;ㅁ;

회사 동기 몇 명과 근사한 송년회.

 

행복했던 2013년 안뇽! 2014년도 딱 올해만 같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