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nottome
2014. 12. 17. 05:37

어제 자기전에 템트7을 한 캔 마셨더니 잠이 아주 잘 왔다. 홈플러스에 이어 롯데마트에도 입점했다고 하는데.. 몇 개 더 쟁여놔야겠다. 버니니 써머스비 템트처럼 단 맥주가 좋당.

조문 갔다가 광역버스를 타고 돌아오는데 마침 강남역에 정차하길래 근처 강남교자에서 저녁을 먹고 왔다. 오고 가는 길이 너무 추웠지만 그래도 따끈한 국물이랑 마늘범벅 김치를 간만에 먹으니 대만족.

전부터 맘으로 찜해둔 파리 시크릿 컬러링북을 샀다. 색연필도 포함된 세트로. 24색 색연필 세트는 처음 가져봐서 신난다. 27000원으로 꽤 비싼 가격이지만 요즘 모아뒀던 예스포인트 20000점을 과감히 사용했다.

집에 와서 노래 들으며 한시간동안 색칠했는데 생각보다 더 재밌다. 머리를 텅텅 비우는 시간이 가끔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