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아두기/음악

오늘의 발견

butnottome 2015. 5. 14. 00:07
보아 Double jack
- 지난 앨범들처럼 두어곡만 겨우 좋겠거니 예상했는데 뜻밖에도... 그 중 일단 이게 제일 좋다. 에디킴 쨔응.

Cheeze 모두의 순간 / 퇴근시간
- 데뷔한지 꽤 됐는데 난 왜 처음 듣지.. 이렇게 내 취향에 맞는데 그동안 난 왜 몰랐지... '모두의 순간'은 듣자마자 덕통사고. '퇴근시간'은 멜로디는 그냥 그런데 가사때문에 눈물이 줄줄ㅠ

Jason Derulo Want to want me
- 내적댄스 폭발!!! 진짜 신남 미챠!

김성규 너여야만 해
- 김종완이 만든 노래면 그냥 무조건 좋아하던 때도 있었는데 언젠가 나도 모르게 탈덕... 근데 오랜만에 좋다. 성규 보컬 약간 부담스럽다 생각했는데 그렇지만도 않네.
(근데 깔리는 반주가 뒤로 갈수록.. 귀가 피곤....)

김예림 No more
- 그 잘 나가는 프라이머리보다도 종신형 보다도 종현이 곡이 더 좋을 줄은 몰랐다능... 김예림 노래는 뭔가 다 극과 극이네 나한텐.

헨리 Butterfly
- 쬲! 아직도 겨울인 내 맘에 강제 봄 소환. 슬기 목소리도 참 조쿠나.

귀가 관대한(?) 날인지 운이 좋은 날인지 몰라도 오늘 처음 들어본 노래 중에 맘에 드는 노래가 많아서 기분이 좋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허전함이 덕분에 채워짐. 이런 기분을 나눌 OS가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