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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는 일기장에

혼자 사는 즐거움이

외로움보다 아직은 더 커서 다행인가. 가끔 뼈에 사무치게(?) 외로울 때가 있긴 하지만. 엄마가 나보고 무인도 가서 살라고 했었는뎋ㅎㅎ 그것도 하루이틀이지. 이리저리 사람에 치이고 부대낄 수 있기 때문에 혼자 보내는 시간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따로&같이.의 조화가 중요햇.......

문득 정신차려보면 내가 정말 대충 살고있구나, 싶다. 모든 걸 다 흘려듣고 건성으로 본다. 깊이 생각하지 않게 된 게 이미 꽤 된 것 같다. 대화를 나눌 때도 내 정신의 30% 정도는 딴 데 가있다. 이러니 제대로 된 커뮤니케이션이 될 리가 없다. 누군가와 단둘이 있을 땐 폰을 놓고 있으려 노력해보는데 그럴 땐 꼭 상대방이 폰을 잡고 놓질 않는다. 노력하자구... 정신차리고 눈 똑바로 뜨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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