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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는 일기장에

요즘 일기

텀블러 글 조금 옮겨옴.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블로그 텀블러 각각의 매력이 있지만 그래도 정신이 쫌 없다... 정리가 필요해ㅠㅠ

 


7.3 어메이징스파이더맨
아이맥스 쓰리디 첨 보는 것도 아닌데 새삼 감탄. 이전에는 대체 무슨 재미로 봤을까 싶을 정도로… 시각과 청각이란 게 참 단순한건지 복잡한건지. 어떻게 보냐에 따라 영화 자체에 대한 감상도 달라지니 신기하다. 아이맥스 쓰리디로 보면 관객들이 유난히 조용해서 좋다. 다들 나처럼 푹 빠져서 보는거겠지. 안경을 쓰는 순간 각자의 방에 들어가는 듯해 기분이 묘하다.

6.19 말을
줄여야겠단 생각이 자주 든다. ‘밀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ㅋㅋ 남에게 안 좋은 소리 해놓고 내가 괜히 스트레스 더 받고 나중엔 후회하고. 앞으론 두번세번네번 생각 해봐야지.

6.16 어제
느낀건데 나는 정말 ’유흥’이랄까 뭐 그런 쪽으론 소질이 없구나 ㅋ 노래나 춤, 술 마시고 노는 거.. 기타 등등. 당연히 알고는 있었지만 ㅋㅋㅋㅋ 다른 사람들의 끼(?)를 조금씩 엿보니 부럽기도 하고 나는 뭘 잘하나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모르겠다. 나도 노래 많이 듣고 좋아하고 혼자 있을땐 막 들썩들썩(?) 거리며 놀지만… 다른 사람들 있는 자리에서는 그게 표현이 안되는 건 역시 무뚝뚝하고 소심한 성격 탓. 타고난 끼가 없기도 하고 성격 때문이기도 하단 생각이 문득 들었음. 술 마시고 노는 것도 좋긴 하지만 역시 난 그냥 맛있는 거 먹고 카페에서 시원한 거 마시면서 수다 떠는 게 더 좋다ㅎㅎ

5.18 자주
드는 생각인데.. 세상에 좋은 노래들이 있어서 참 행복하다. 내가 그 노래를 들을 수 있단 것도. 같은 노래라도 듣는 사람의 상황과 감정이 각각 더해져서 자기만의 이야기가 담긴 노래로 간직된다는 게 재밌다.

4.30 싱숭생숭
은 안 좋은 싱숭생숭이 아니라 좋은 싱숭생숭. 금요일 밤까지만 해도 축 쳐져 있었는데 주말데이트 덕에 힘이 남. 어벤져스. 간만에 사진도 많이 찍고. 날씨 좋은 날 카페에서 아이스커피 마시니 기분 최고ㅎㅎ 많이 변한 학교구경. 오늘은 하루종일 집안에 있으면서 지겹도록 뒹굴거렸다 좋아ㅎㅎ 오전엔 너무 밝히는 소녀 알마 보구 (색감이 참 예쁘고. 알마는 정말 이상한 애지만 이해가 되더라 마음도 아팠구. 고향을 떠나고 싶어하는 그 맘도 알 것 같아) 싱가포르 여행정보 찾아보며 또 막 설레구. 이렇게 알아보고 준비하는 과정이 정말 즐거운것같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렇게 여행을 가나… 요즘 한창 빠진 마룬5 노래 듣느라 아직 못 자고있다. 최근 노래들도 좋고 예전 노래중엔 Sweetest good bye가 맘에 든다. 하나같이 가사가 참 좋고 뭔가 사운드가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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