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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는 일기장에

오랜만에

쥬얼리의 '이젠'을 들었는데 기분이 이상했다. 예전에 워낙 많이 듣던 노래라 그런지, 엄~~~청 오랜만에 들은건데도 금방 귀에 익숙해졌다. 'Tonight'의 뭔가 상큼하고 아련한 느낌도 좋다.
노을 새 앨범이 나왔길래 좀 듣다가(아무리 들어도 타이틀곡이 좀 야개..) 예전 곡들이 땡겨서 찾아듣는 중인데... 거의 모든 곡에서 나성호 목소리가 제일 좋다!! 그리고 한 가수의 노래를 오랜 시간에 걸쳐 듣는 건 뭔가 추억이 쌓이는 느낌이라 좋구나.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의 추억들이 스쳐가네... 사실 입사후엔 그해가 그해같아. 예전엔 안 그랬는데... 근데 사람 맘이 간사한게, 전엔 이런 안정감을 그렇게 느끼고 싶어했으면서ㅎㅎㅎ 암튼 노래 들으며 잠들어야겠다. 기상시간 부담없는 행복한 토요일 새벽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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