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 며칠 집 근처 편의점에서 카네이션을 파는 걸 보고 괜히 집이 그리워졌다. 바로 얼마전에 다녀왔는데도. 나도 꽃 사들고 퇴근해서 엄마가 해주는 따뜻한 된장찌개 먹고싶다.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투정이란 건 알지만 괜히... 그래도 집에 와서 대충 뭐 먹고 방 정리 하면서 일일드라마 보다 보면 아주 쪼그만 행복감이 맘 속에서 생겨남ㅋ 그냥 뭐 이런게 '저녁이 있는 삶'이란건가? 싶어서. 겨우 일일드라마 보는거라 좀 아줌마스럽긴 하지만... 속 터지는 오자룡 보다가 7시 45분 되어서 얄짤없이 일말의 순정으로 채널 변경ㅎㅎ 오늘은 어버이날이라고 정우랑 우성이가 선물들고 선미네 가서 선미엄마랑 밥 먹었는데.. 참으로 후눈하네여 *^^* 정우는 선미랑 친구일때부터 선미엄마 잘 챙기는게 참 이쁘고 기특하다. 그래도 이미 난 우성이 편으로 넘어감 미안.. 다정해서 좋다 생각했던 이훈 말투 왕느끼.. 김태훈은 웃는 게 시원스러워서 좋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드디어 본격적인 치정극으로 돌입했다. 재희가 미도한테 키스할 때랑, 태상이가 미도방에서 나오는 재희를 봤을 때는 정말 후덜덜....... 이거야 바롴ㅋㅋㅋㅋ 더더더!!!!
2. 공원 열바퀴 돌면서 노래를 들었는데 뭔가... 운동하면서 노래 들으면 노래를 온전히? 들을 수 있어서 좋다. 다른 곳에 정신 안 팔고 집중하게 됨. 요새 썩 끌리는 노래가 없어서 멜론에 예전에 저장해둔 플레이리스트에 있는 곡들을 간만에 들어봤는데 새롭고 좋았다. 타샤니의 하루하루는 들으면 이상하게 마음이 미어지는?듯한 느낌. 해이 아프죠. 스페이스A Again. 김현성 이해할께 등등 언제 들어도 좋은 노래들ㅜㅠ 플레이리스트 그때그때 저장해두고 나중에 다시 봐야겠다. 요즘은 조금만 지나도 듣던 곡들을 잊어버리니까. 요새 소녀시대 Promise를 자주 듣는데 도입부에 태연 파트가 정말 좋다. 노래 잘 부르는 사람은 참 많지만 태연 목소리는 뭔가 감정이 풍부한 느낌이 든다. 다른 멤버들이랑은 깊이 자체가 다름. 참 좋다...
3. 엄마가 며칠전에 '앞으로 내가 좋은 일이 뭐가 있겠어..'라고 체념조로 말했던 게 자꾸 머리에 맴돈다. 그 때 가슴이 철렁해서 '우리가 잘돼서 결혼하고 애낳고 잘 사는 모습 보여주면 되잖아' 라고 말할뻔 했는데 생각해보면 그건 우릴 지켜보는 '엄마'로서의 행복이지 엄마 개인의 행복이랑은 별개니. 엄마만의 행복을 찾았으면 좋겠다. 아직도 젊은 나이고 세상엔 아직 엄마가 해보지 못한 일들이 많으니까. 부지런히 돈벌고 모아서 여행도 다니고 엄마랑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내야겠단 생각이 든다.
2. 공원 열바퀴 돌면서 노래를 들었는데 뭔가... 운동하면서 노래 들으면 노래를 온전히? 들을 수 있어서 좋다. 다른 곳에 정신 안 팔고 집중하게 됨. 요새 썩 끌리는 노래가 없어서 멜론에 예전에 저장해둔 플레이리스트에 있는 곡들을 간만에 들어봤는데 새롭고 좋았다. 타샤니의 하루하루는 들으면 이상하게 마음이 미어지는?듯한 느낌. 해이 아프죠. 스페이스A Again. 김현성 이해할께 등등 언제 들어도 좋은 노래들ㅜㅠ 플레이리스트 그때그때 저장해두고 나중에 다시 봐야겠다. 요즘은 조금만 지나도 듣던 곡들을 잊어버리니까. 요새 소녀시대 Promise를 자주 듣는데 도입부에 태연 파트가 정말 좋다. 노래 잘 부르는 사람은 참 많지만 태연 목소리는 뭔가 감정이 풍부한 느낌이 든다. 다른 멤버들이랑은 깊이 자체가 다름. 참 좋다...
3. 엄마가 며칠전에 '앞으로 내가 좋은 일이 뭐가 있겠어..'라고 체념조로 말했던 게 자꾸 머리에 맴돈다. 그 때 가슴이 철렁해서 '우리가 잘돼서 결혼하고 애낳고 잘 사는 모습 보여주면 되잖아' 라고 말할뻔 했는데 생각해보면 그건 우릴 지켜보는 '엄마'로서의 행복이지 엄마 개인의 행복이랑은 별개니. 엄마만의 행복을 찾았으면 좋겠다. 아직도 젊은 나이고 세상엔 아직 엄마가 해보지 못한 일들이 많으니까. 부지런히 돈벌고 모아서 여행도 다니고 엄마랑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내야겠단 생각이 든다.